[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토트넘을 앞두고 전자의 1993·199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제패를 함께한 폴 파커(53)가 후자의 손흥민(25)을 주목했다.
스포츠방송 ESPN은 27일 폴 파커가 “토트넘을 상대하면 해리 케인(24)이나 델레 알리(21)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손흥민도 만난다”라면서 “지난 주말 경기를 보니 원래 기량이 막 돌아오고 있더라. 환상적이었다”라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2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2017-18시즌 EPL 10라운드 맨유-토트넘이 열린다. 9라운드까지 나란히 6승 2무 1패 승점 20으로 2위 그룹을 형성한 팀들 간의 대결이다.
↑ 맨유-토트넘에 앞서 전자의 우승 멤버 폴 파커가 후자의 손흥민을 칭찬했다. 2017-18 EPL 첫 득점을 자축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폴 파커는 손흥민이 1골을 넣은 EPL 9라운드 토트넘-리버풀을 시청한 것으로 여겨진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이후에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 16강 홈경기(2-
손흥민은 토트넘 최근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여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평균 76.0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78에 달한다. 폴 파커는 “손흥민의 에너지 레벨은 절대적”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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