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개막전에서 최강 아산 우리은행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2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통합 6연패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을 66-59로 제압했다. '외국인 듀오' 카일라 쏜튼(24점 12리바운드)과 르샨다 그레이(17점 10리바운드)가 41점을 합작한 가운데 고비마다 터진 외곽포와 속공으로 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초반부터 우리은행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리바운드에서 우리은행과 대등하게 맞섰고 빠른 공격 전환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스피드 경쟁에서도 우리은행에 우위를 보이며 꾸준한 리드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전반을 42-28로 압도했다.
↑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이겼다. 사진=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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