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43으로 제2대 밴텀급(-61㎏) 챔피언 이길우(34·SSABI MMA)가 강자와의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장충체육관에서는 28일 로드FC43이 열린다. 이길우는 코-메인이벤트(페더급·-66㎏)에 임하여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링스’ -65·70㎏ 챔피언 아사쿠라 미쿠루(25)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선천성 기도 협착증으로 케이지를 떠난 이길우는 건강을 되찾고 1050일(2년10개월15일) 만에 출전하여 승리까지 거뒀다. 로드FC 4승 2패.
↑ 로드FC43 계체 후 이길우-아사쿠라 미쿠루. 사진=로드FC 제공 |
아사쿠라 미쿠루는 로드FC 1승 포함 5승 1무효
이길우는 1라운드 아사쿠라 미쿠루를 펀치로 다운시켰다. 2라운드 로블로를 당하여 현장 의료진까지 투입되는 불상사도 있었으나 경기 재개 후 그래플링 우위로 아사쿠라 미쿠루의 타격 활용을 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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