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시리즈 1차전을 승리하며 시리즈 주도권을 잡았다.
소프트뱅크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2017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 10-1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이대호(롯데)가 MVP를 수상하는 등 맹활약했던 2015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일본 최정상 탈환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출발부터 좋았다. 소프트뱅크는 1회말 선두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마미야 겐타의 희생 번트로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보낸 뒤 알프레드 데스파이그네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회말 무사 1루에서 하세가와 유야의 중월 투런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일본시리즈 1차전을 승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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