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강남중이 화끈한 공격을 펼치며 2017년도 류호산장학재단기 서울시중학교야구 춘계리그전(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준결승에 진출했다.
강남중은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홍은중과의 류호산장학재단기 8강서 10-2 6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강남중은 장단 11안타를 몰아쳤다. 4-2로 리드한 가운데 5회초 2점을 뽑더니 6회초에는 대거 4점을 추가했다.
2이닝 무실점의 유도경은 승리투수가 됐다. 3타수 3안타 3타점의 윤준호는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강남중의 준결승 상대는 휘문중으로 결정됐다. 휘문중은 최윤서의 4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상명중을 5-3
배명중은 덕수중을 8-1로 크게 꺾었다. 조찬우는 2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배명중은 대치중을 6-4로 이긴 신월중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편, 류호산장학재단기 준결승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