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공식전에서 생애 첫 선발 출전할 수 있다는 현지 예상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9일(현지시간) “해리 케인(24·잉글랜드)이 다음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면 손흥민이 부재를 활용할 기회를 또 얻을 것”이라면서 “레알 마드리드 수비 배후를 기동력으로 공략할 준비가 된 선수”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1-1무)에서 후반 44분 교체 투입됐다. 프로 데뷔 후 레알을 처음으로 상대한 것이다.
↑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7-18 EPL 원정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은 11월 2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2연패를 달성한 해리 케인은 햄스트링 문제로 최근 2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 4라운드 홈경기(2
2017-18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1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54.2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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