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전자랜드가 3연승을 거뒀다.
인천 전자랜드는 3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서 90-84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로써 3연승을 달리며 시즌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kt는 홈 5연패에 빠지며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전자랜드는 kt와 타이트한 경기를 펼쳤지만 집중력에서 앞섰다. 조시 셀비는 3점슛 5개 포함 22점을 성공시켰고 3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5개를 따내며 공수를 주도했다. 강상재 역시 17점을 거두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4쿼터 중반 정효근과 강상재가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 kt는 맥키네스가 23점을 따내며 분투했고 4쿼터 막판 턱 밑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버티지 못했다.
한편 원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90-81로 원주 DB를 제압했다.
↑ 전자랜드가 31일 경기서 KT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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