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DB생명이 첫 승을 따냈다.
KDB생명은 3일 구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서 66-59로 승리했다. 승리한 KDB생명은 시즌 첫 승의 기쁨과 함께 순위도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KDB생명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조은주의 3점포가 적절할 때 터졌고 로이드도 공격 흐름을 연결했다. 후반에도 KDB생명은 로이드와 구슬의 활약 속 경기를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끈질긴 하나은행의 추격에도 막아냈다. 로이드는 중요한 순간마다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로이드는 2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17점을 넣는 등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첫 승도 다음기회로 미뤘다.
↑ KDB생명이 KEB하나은행을 꺾고 3위에 올랐다. 사진=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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