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커트 영(57) 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투수코치가 이웃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베이 에어리어 유력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영 코치가 자이언츠의 새로운 투수코치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데이브 리게티 투수코치를 프런트로 보직을 옮기면서 현재는 자리고 공석이 된 상태다.
↑ 커트 영 전 오클랜드 투수코치가 샌프란시스코 신임 투수코치로 부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영은 현역 시절 1983년부터 1993년까지 11시즌동안 251경기에 등판, 4.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오클랜드에서 보냈는데, 특히 1988년부터 1990년까지 팀의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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