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리그 클래식 잔류경쟁이 최종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인천과 전남은 이날 승부를 내지 못한 채 비겼다.
5일 광양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경기서 인천과 전남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 팀 모두 승점 1점씩을 따내게 됐는데 인천은 승전 36점으로 9위, 전남은 35점으로 10위가 됐다.
강등을 피하고자하는 경쟁은 더욱 불이 붙게 됐다. 이미 광주가 강등된 가운데 인천과 전남, 상주가 불꽃 튀는 경쟁 중이다. 이날 경기서 승부가 날 듯했지만 무승부가 되며 38라운드까지 이어지게 됐다.
↑ 전남과 인천이 승부를 내지 못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
양팀은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2-2로 종료돼 클래식 잔류경쟁은 최종라운드에서나 결정되어질 전망이다.
한편 제주에서는 제주와 수원이 득점 없이 비겼고 울산에서는 전북이 울산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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