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올해 마지막 A매치 2연전을 치르는 신태용호가 6일 소집한다. 권창훈(디종 FCO), 권경원(텐진 취안젠)을 제외한 21명이 첫 훈련에 합류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자의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7월 신 감독 부임 후 3번째 소집이다.
3기에는 국내파와 해외파로 구성됐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등이 제외된 가운데 신 감독은 “최정예 멤버”라며 “젊고 역동적인 신태용 축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 손흥민(왼쪽)과 신태용 감독(오른쪽). 사진=옥영화 기자 |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으나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지난 10월 A매치 2연전에서는 러시아(2-4), 모로코(1-3)에게 연이어 패했다.
한국은 오는 10일 콜롬비아(수원), 14일 세르비아(울산)과 평가전을 갖는다. 콜롬비아와 세르비아 모두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경기력 부진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신태용호
첫 날 소집에는 21명의 선수가 응한다. 권창훈, 권경원은 소속팀 일정으로 7일 오전 합류할 예정이다. 6일 오후 3시 귀국 예정인 기성용(스완지 시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곧바로 수원으로 이동해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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