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우승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카를로스 산타나(31)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다.
인디언스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간) 산타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산타나는 17일까지 이 오퍼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산타나가 이를 수용하면, 그는 다음 시즌 174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같은 팀에서 1년 더 뛰게된다. 거절하면 FA 시장에 나온다. 인디언스는 다른 팀이 그를 영입할 경우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상받게 된다.
↑ 클리블랜드가 카를로스 산타나에 대한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7-18 오프시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받은 선수는 산타나 이외에 로렌조 케인, 에릭 호스머, 마이크 무스타카스(이상 캔자스시티) 등이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도 알렉스 콥에게 이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인디언스는 좌완 불펜 분 로건에 대한 팁옵
또한 코디 앤더슨, 딜런 베이커를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으며, 2011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포수 에릭 하스를 40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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