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현 소속팀 감독의 전형적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방송 ESPN은 6일 “손흥민은 박지성(36·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최다득점자가 됐다”라면서 “좋은 신체조건과 열심히 하려는 정신자세, 기동력과 슈팅 효율성 등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의 전형적인 선수”라고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휘하에서 손흥민은 102경기 32골 1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56.0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7이다.
↑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7-18 EPL 11라운드 경기 승리 후 홈팬의 성원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5일(현지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7-18시즌 EPL 11라운드 홈경기(1-0승)에 처진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ESPN은 “손흥민은 득점 기회를 잘 얻었으나 크리스털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25·코트디부아르)는 그렇지 않았다”라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하를 영입하려고 했다. 성사됐다면 손흥민보다 출전 우선순위에서 앞섰을 수도 있으나 5월
윌프리드 자하는 좌우 날개로 기용할 수 있는 것이 손흥민과 같다. 크리스털 팰리스 통산 263경기 36골 50도움. 평균 76.3분을 소화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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