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8일 열리는 2017-18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KEB하나은행에서 전자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8일 오후 7시부터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KEB하나은행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6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9.99%가 홈팀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가 24.33%로 뒤를 이었고, 원정팀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참가자는 15.65%다.
↑ 사진=WKBL 제공 |
전반전에서도 신한은행의 리드 예상이 63.04%로 우위를 차지했고, KEB하나은행 리드 예상(19.37%)과 5점 이내 박빙(17.56%)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신한은행이 70점대, KEB하나은행이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6.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과의 개막전에서 66-59로 깜짝 승리를 거뒀지만, 이어진 삼성생명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3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그래도 이전 3경기에서 김단비가 건재함을 알렸고 카일라 쏜튼, 르샨다 그레이 등 외인 선수들이 힘을 보탠 것은 긍정적이다.
지난 시즌 최하위 KEB하나은행은
농구토토 W매치 61회차는 8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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