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앉아쏴’ 조인성(42)이 프로야구선수 현역은퇴를 선언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은 8일 조인성의 은퇴소식을 알렸다. 조인성은 연세대를 졸업한 1998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20시즌 동안 LG트윈스, SK와이번스, 한화이글스의 선수로 활동하였고, 2017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게 됐다.
조인성은 선수협을 통해 “그동안 성원해준 팬들과 함께 했던 구단, 동료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프로선수로서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은퇴식 대신 프로야구선수로서 본인의 경험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고등학교에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밝히고 재능기부활동을 시작했다.
↑ 20년간의 프로생활을 공식적으로 접은 앉아쏴 조인성.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