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탬파베이 라이트닝이 LA 킹스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10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A와의 원정경기 5-2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13승 2패 2연장패로 승점 28점이 됐고, LA는 11승 3패 2연장패로 승점 24점에 머물렀다.
애틀랜틱 디비전과 퍼시픽 디비전, 두 디비전 선두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1피리어드에 승부가 갈렸다. 탬파베이가 1피리어드에만 4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앞서갔다.
↑ 쿠체로프는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LA는 세번째 실점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을 뒤집지는 못했다. 오히려 경기 지연을 이유로 수적 열세 상황을 맞이했고, 다시 스티븐 스탐코스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2피리어드에도 비디오 판독은 LA의 편이 아니었다. 타일러 토폴리의 만회골로 4-1을 만든 2피리어드 46.9초 남은 상황, 안제 코피타가 혼전 상황에서 퍽을 밀어넣으며 득
3피리어드 신인 오스카 패텐버그가 NHL 데뷔 첫 골을 터트렸지만, 12분 59초에 블라디슬라프 나메스트니코프에게 다시 실점하면서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