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한국과 콜롬비아의 평가전을 보러 3만명에 가까운 관중이 빅버드에 몰렸다.
신태용 감독 부임 후 5번째 A매치인 한국-콜롬비아전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했다.
이날 오후 비가 내린 데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관전하기가 여의치 않았으나 축구팬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경기 전 퍼붓던 비도 그쳤다.
↑ 한국-콜롬비아전이 펼쳐진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2만9750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이번 경기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가진 1번째 홈경기였다. 최근 경기력 부진으로 여론의 비판에 시달렸지만 축구팬의
가장 최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는 지난해 10월 6일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3-2 승). 당시 3만2550명의 관중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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