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우선적으로 출루가 돼야 한다.”
야구 대표팀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2017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5일부터 훈련에 매진 중이다. 이미 연습경기도 두 차례 치른 상황. 선동열 감독은 ‘출루’를 강조했다.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대표팀이 훈련을 받았다. 대회는 어느 새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훈련 기간이 참 짧게 느껴진다”며 웃은 선 감독은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 선동열 감독이 강조하는 것은 "출루"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이어 “출루가 돼야 중심타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 우리 팀 컬러는 ‘한 방’보다는 출루해서 작전을 펼쳐 점수를 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경찰야구단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번 연습경기에서는 하주석이 지명타자, 최원준이 1루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선 감독은 “최원준의 컨디션이 좋다고 하길래 1루수로 한 번 내볼까 생각 중이다”고 설명했다. 3루수는 정현 혹은 류지혁이 맡는다.
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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