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강이슬이 24점을 넣은 KEB하나은행이 KB스타즈에 첫 패배를 안겼다.
하나은행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KB와의 경기서 71-68로 승리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2패 뒤 2연승을 따냈다. 반면 KB는 4연승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1쿼터는 전체적으로 팽팽한 분위기 속 KB가 다소 우세했다.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래도 KB가 리드한 채 종료됐다. 2쿼터에도 분위기가 이어져 KB가 점수차를 벌리는 듯 했지만 하나은행도 조금씩 추격하는데 성공, 다시 팽팽한 승부를 만들었다. 그렇게 전반이 종료됐다.
↑ 강이슬의 활약 속 KEB하나은행이 KB스타를 꺾었다. 사진(부천)=김재현 기자 |
강이슬은 3점슛 3개 포함 24점을 거둬 하나은행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해리슨도 16점으로 공격에 보탰다. KB도 단타스와 박지수 조합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지만 접전 끝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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