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데뷔 3연승을 양동이(33)에게 거둔 미국 방송 스타가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의 테드 콘스턴트 콘버케이션 센터에서는 11일(현지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20이 열리고 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멋 파이터(TUF)’ 시즌11 미들급(-84㎏) 우승자 코트 맥기(33)는 만장일치 판정으로 지고 말았다.
코트 맥기는 2011년 9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25에서 양동이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했으나 이후 4승 6패다. 미들급 3승 2패 및 웰터급(-77㎏) 4승 4패.
↑ UFC 파이트 나이트 120 계체 후 코트 맥기와 숀 스트릭랜드. 맥기는 양동이를 꺾고 UFC 3전 전승을 거둔 바 있다. 사진=UFC 공식 SNS |
초대 UFC 미들급 잠정챔피언 로버트 휘터커(27·호주)의 웰터급 시절인 2013년 8월 28일 UFC 첫 패배를 안긴 것이 코트 맥기라는 것은 주목할만하다. 휘터커는 2011년 10월 30일 종합격투기 데뷔 8연승이 로드FC 잠정타이틀전 경력자 김훈(37)에 의해 좌절된 바 있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2년 1월 코트 맥기를 미들급 25위로 평가했다. 양동이의 커리어 하이는 2011년 7월 UFC 미들급 66위.
UFC 파이트 나이트 120에서 코트 맥기를 이긴 숀 스트릭랜드(26·미국)는 소속 단
숀 스트릭랜드는 미국 ‘킹 오브 더 케이지’ 미들급 타이틀전 6승과 UFC 2승 포함 종합격투기 데뷔 15연승을 달린 바 있다. ‘파이트 매트릭스’ 기준으로는 2014년 7월 미들급 세계 25위가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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