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주축 선수들을 FA 시장에 내보낸 캔자스시티 로열즈는 이들 중 몇 명을 지킬 수 있을까?
'팬랙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의 오프시즌 전략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로열즈는 주전 1루수 에릭 호스머의 재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으며, 가능하다면 3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의 재계약도 노리고 있다. 반면 중견수 로렌조 케인은 재계약을 포기한 상태다.
↑ 캔자스시티는 호스머, 무스타카스 두 선수와 재계약을 시도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팬랙스포츠는 로열즈를 소유하고 있는 글래스 가문이 리빌딩이 아닌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소개했다. 두 번의 월드시리즈 진출로 늘어난 팬층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 결국에는 리빌딩으로 방향을 틀게 되더라도, 일단은 지금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로열즈는 지난 2015-16 오프시즌 기간 주전 좌익수 알렉스 고든과 4년 7200만 달러 재계약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호스머, 무스타카스 둘 중 누구를 붙잡더라도 이보다 더 큰 계약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