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시즌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우승팀 흥국생명이 4연패에서 탈출하며 최하위를 벗어났습니다.
에이스 이재영은 눈물을 왈칵 쏟았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영이 GS칼텍스를 맞아 1세트 고비마다 한방을 터트립니다.
힘겹게 만든 듀스에서는 마무리까지 짓습니다.
2세트에서도 서브 에이스 등 종횡무진 활약한 이재영.
3세트 마지막 득점도 책임지면서 흥국생명의 3대 0 승리를 견인, 팀의 4연패를 끊었습니다.
모처럼 에이스답게 25점을 올려 흥국생명의 최하위 탈출을 도왔고, 그동안 부진에 따른 마음고생도 털어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영 / 흥국생명
- "제가 이겨내려고 했고, 그래도 언니들과 선생님들이 잘 도와준 덕분에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홈팀인 GS칼텍스는 팀 사상 두 번째 기록인 2,562명
남자부에서는 KB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가 27점을 올린 데 힘입어 우리카드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KB는 선두 삼성화재와 세트득실률에 뒤진 2위에 올라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