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사단법인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총재 변효철)이 주최하는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제주지역 경기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제주 한라체육관(제주시 오라1동 1163-3)에서 벌어진다.
정규리그 30경기 중 서수원칠보체육관에 이어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있었던 18경기 결과 선두는 단연 7전 전승의 제주특별자치도로서 휠체어농구리그 3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최하위였던 고양홀트는 득점 1위(8경기 220득점)를 기록하고 있는 조승현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고양 홈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어 4위로 1계단 올라섰으며, 서울시청은 2위를 지키고 있으며 오동석 선수는 3점슛 부문에서 통산 12개로 1위를 기록 중이다.
3승 4패로 3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무궁화전자는 지난 5일 최강팀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3쿼터까지 48-47로 리드했으나 마지막 4쿼터에서 역전을 당해 65-68 3점차로 아쉽게 제주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이번 제주 한라체육관 경기에서는 승차가 크지 않은 서울시청·수원무궁화전자·고양 홀트 간 2위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이며 제주 독주를 막는 팀이 나온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모든 경기는 네이버 TV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며, 리그와 관련된 소식은 연맹 홈페이지 및 공식 SNS채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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