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는 2017시즌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썼을까?
'USA투데이'는 1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제출된 연말 연봉 보고서를 입수, 각 팀의 연봉 총액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30개 구단 중 제일 많은 2억 4400만 달러를 선수단 연봉에 사용했다.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2억 930만 달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1억 9040만 달러), 보스턴 레드삭스(1억 8790만 달러), 시카고 컵스(1억 8650만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억 8640만 달러)와 함께 사치세를 납부하게 됐다.
↑ 다저스는 밀워키 선수단 연봉 총액의 3.6배에 육박하는 금액을 투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양키스의 경우 15년 연속 사치세를 부과하게 됐다. 이들은 은퇴한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지급하는 2100만 달러를 포함, 총 2230만 달러를 2017시즌 뛰지 않은 선수에게 지급했다.
다저스는 5년 연속 사치세를 내게됐다. 지난해 이들은 3180만 달러를 사치세로 부과했는데 이번에도 3000만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월드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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