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해의 구단 임원 출신인 알렉스 앤소폴로스(40)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단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홈구장 선트러스트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앤소폴로스를 단장으로 소개했다. 그의 브레이브스 단장 부임 소식은 전날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먼저 보도한 바 있다.
앤소폴로스는 7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을 맡았고 2015년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며 블루제이스의 22년간 지속됐던 포스트시즌 가뭄을 끝냈다.
↑ 알렉스 앤소폴로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단장으로 부임했다. 사진= 브레이브스 구단 트위터 |
MLB.com은 앤소폴로스가 단장으로서 브레이브스 구단 내 선수단 운영과 관련된 전권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국제 선수 계약 규정 위반 혐의로 자리에서 물러난 존 코포렐라 단장을 대신해 팀을 맡고 있던 존 하트 사장은 뒤로 물러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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