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대세가 13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을 통하여 J1리그 시미즈 에스펄스와의 계약 연장 옵션을 만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동상이몽2’ 방송에는 정대세가 10월 14일 주빌로 이와타와의 2017시즌 J1리그 29라운드 홈경기(0-3패)에 출전한 것이 나왔다.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중앙공격수로 나왔으나 무릎 부상으로 67분 만에 교체됐다.
정대세는 3~4주 출전 불가 진단을 받은 후 2018시즌 계약 연장을 위한 출전 횟수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미즈와 2016년 12월 22일 체결한 약정은 2017년 12월 31일까지만 유효하다.
↑ 정대세가 ‘동상이몽2’로 시미즈 에스펄스와의 계약 연장 옵션을 만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
2015시즌 후반기 시미즈에 합류한 정대세는 클럽 통산 74경기 40골 15도움. 90분당 공격포인트 0.86이라는 생산성으로 재일 한국인이
정대세는 대한민국 국적자임에도 2007~2011년 북한축구대표팀에서 뛰어 유명하다. A매치 33경기 15골. 2008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컵에서는 모국 한국, 출생지 일본을 상대로 모두 득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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