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연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했다.
유엔 평창올림픽 휴전결의 채택 과정에서 김연아는 대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보조 발언자로 나섰다.
김연아는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금1·은1을 획득했다. “올림픽 2차례 경험한 선수로서 스포츠는 국가 간의 장벽을 허물고 평화를 촉진할 힘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 김연아가 유엔 평창올림픽 휴전결의 채택을 위한 보조 발언을 홍보대사 자격으로 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
“스포츠는 세계 모든 사람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정의한 김연아는 “이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라면서 “평창올림픽은 아마도 남북한의 국경을 넘나들고 평화로운 한반도 환경을 조성하는
북한은 9월 27~30일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CS 네벨호른 트로피를 통하여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예선을 통과했다. 국제빙상연맹(ISU)은 북한이 해당 종목 본선 쿼터 사용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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