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는 자신들과 한국 종합격투기 양대 단체를 이루는 TFC의 공개 도전을 묵살할 것으로 보인다.
TFC는 17일 제16회 넘버링 대회 미디어데이에서 로드FC와의 대항전을 제안했다. 하동진 대표는 2018년 12월 29일 장충체육관에서 토요일 두 대회사 선수들이 맞대결을 펼치자고 얘기했다.
로드FC는 하루 전부터 TFC의 이러한 도발을 예견하고 있었다. 정문홍 대표 이하 대회사 모든 구성원은 대외적으로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 로드FC-TFC 대항전이 열릴 수 있을까? TFC는 2018년 12월 29일 토요일 장충체육관에서 맞대결할 것을 제안했다. 사진=TFC 제공 |
TFC의 단체대항전 제의 직후 통화에 응한 소식통은 “이렇게 직접적인 도발은 처음이긴 하다”라면서도 “로드FC를 겨냥한 간접적인 여론몰이 시도는 여러 차례 있었다. 그때마다 정
로드FC는 2015년 이후 5차례 중국대회 개최로 한국 종합격투기 1위 단체를 굳혔다. TFC와 대등한 입장에서의 맞대결은 시큰둥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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