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36·스위스)와 8위 다비드 고핀(27·벨기에)이 맞붙는다.
고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니토 ATP 파이널스 단식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을 2-0(6-4 6-1)으로 꺾었다. 조 2위로 4강에 진출한 고핀은 준결승에서 페더러와 만나게 됐다.
페더러는 지난 17일 세계랭킹 5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를 2-1(6-7(2) 6-4 6-1)로 이기고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 다비드 고핀이 도미니크 티엠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
ATP 투어 최종전인 이번 대회는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페더러와 고핀 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잭 소크가 준결승전을 치른다.
고핀과 페더러의 대결은 오는 18일 밤 11시에 열린다.
↑ 4강에 진출한 다비드 고핀과 로저 페더러가 맞붙는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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