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괴물 오타니 쇼헤이(23)가 본격 재활 훈련 중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9일 지난 10월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오타니가 지바현 가마가야시에 있는 2군 훈련장에서 재활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오른 발목을 다쳐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자로 타율 0.332 67안타 8홈런 31타점 24득점을, 투수로 3승 2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투수 등판은 5차례에 그쳤다.
결국 시즌이 종료된 뒤인 지난달 12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발목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복귀까지는 3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오타니는 이번 오프시즌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한다. 일단 몸상태 회복이 급선무다.
↑ 오타니 쇼헤이.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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