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27)이 데뷔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올해의 선수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소연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7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을 공동 30위(5언더파 283타)로 마쳤다.
10위 안에 들지 못해 올해의 선수 포인트를 추가하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전까지 유소연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 162점을 모아 이 분야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유소연을 5점 차로 추격하던 박성현(24)이 이 대회 공동 6위(12언더파 276타)를 차지해 5점을 추가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유소연과 박성현은 올해의 선수에 공동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30점, 2위 12점, 3위 9점을 주며 4위부터 10위까지는 7점부터 1점까지 순차적으로 부여한다.
[디지털뉴스국]
↑ 박성현-유소연 LPGA '올해의 선수상' 공동 수상 (서울=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박성현(왼쪽)과 유소연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2017.11.20 [KLPGA 제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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