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이 19일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인터내셔널 풋불러 최종후보 3인에 포함됐다.
’AFC 올해의 인터내셔널 풋볼러‘는 아시아축구연맹 회원국의 대륙 밖 프로축구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연간 MVP다. 손흥민은 2015년 한국선수로는 첫 수상을 한 바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손흥민은 2016-17시즌 컵 대회 포함 47경기 2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평균 63.2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4에 달했다.
↑ 손흥민이 세르비아와의 평가전 무승부 후 홈팬의 성원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 외에도 이승우와 백승호도 2017 AFC 개인상 후보에 올랐다. 이승우·백승호는 아시아축구연맹 영 플레이어 TOP3에 나란히 포함됐다. 한국 남자선수의 해당 시상은 2009년 기성용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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