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 시즌 4호골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를 2-1로 이겼다. 4승 1무 득실차 +8 승점 13으로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에 진출한다.
2016-17시즌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를 통하여 창단 후 도르트문트와 첫 대결을 펼쳤으나 2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연승을 거뒀다.
↑ ‘손흥민 시즌 4호골’은 도르트문트와의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나왔다. 득점 후 세르주 오리에와의 기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토트넘 3-1-4-2/3-4-2-1 대형의 처진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 31분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델레 알리(21·잉글랜드)의 도움을 오른발 역전 결승골로 만들었다.
2017-18시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계속된 도르트문트전 강세는 여전했다. 손흥민은 해당 클럽을 상대로 개인 통산 10경기 8골. 90분당 득점이 0.9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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