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러셀 웨스트브룩이 케빈 듀란트와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팀도 이겼다.
두 선수는 23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한때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함께 뛰었지만 지금은 남이 된 두 선수는 이날도 경기 도중 언쟁을 주고받는 등 혈전을 치렀다.
결과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완승. 108-91로 크게 이기며 시즌 8승 9패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승 5패를 기록했다.
↑ 웨스트브룩과 듀란트가 맞대결을 벌였다. 사진(美 오클라호마시티)=ⓒAFPBBNews = News1 |
듀란트의 21득점은 골든스테이트에서 두번째로 많은 득점이었다. 스테판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조지가 20득점 11리바운드, 카멜로 앤소니가 22득점, 스티븐 아담스가 1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선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압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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