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골키퍼 김승규(27·빗셀 고베)의 2번째 동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김승규의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선수권 불참을 발표했다.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제외된 김승규 대신 김동준(23·성남FC)이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김승규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및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 1경기씩 출전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4차례 및 최종예선 6번 출전 그리고 본선 대비 평가전 2회 기용 등으로 2015년 하반기부터 주전 골키퍼로 여겨진다.
↑ 김승규가 콜롬비아와의 러시아월드컵 본선 대비 평가전 훈련에 임하는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 |
2016년 AFC U-23 선수권 5경기 및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1경기에 기용된 김동준은 성인대표로는 이번이 5번째 발탁이다. A매치 출전 경험은 아직 없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