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 한이정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의 주포 미차 가스파리니(33)가 1세트 만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가스파리니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2라운드 우리카드 위비와의 경기에 출전해 1세트에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1세트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것은 V리그 최초다.
1세트 초반 주춤하던 가스파리니는 이내 몸이 풀린 듯 맹공격을 퍼부었다. 그는 13-16에서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우리카드를 1점차로 따라잡았다. 이후 27-26에서 강력한 스파이크서브로 1세트를 끝내기도 했다.
↑ 가스파리니가 V리그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사진(장충)=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