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1,2위 대결서 승리했다.
KB는 2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서 66-58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B는 선두자리를 굳건히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연승을 마감했다.
이번에도 KB의 높이가 힘을 냈다. KB는 단타스와 박지수가 효율적인 공수를 이끌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단타스는 17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지수도 9득점 12리바운드를 거뒀다. 커리도 16득점을 성공시켰다.
초반부터 팽팽했던 흐름. 그래도 우세는 우리은행 쪽이었다. 어천와의 공격이 잘 이뤄진 우리은행이 다소 앞선 상황으로 1쿼터가 종료됐다.
↑ 단타스의 활약 속 KB가 우리은행을 꺾고 선두자리를 지켰다. 사진=WKBL 제공 |
4쿼터를 맞이하자 KB는 우리은행 공세에 주춤했다. 한 때 2점차로 추격 당할 정도로 위기를 겪었다. 다만 강아정의 3점포가 터지며 분위기는 다시 KB쪽으로 쏠렸다. 점수를 지킨 KB가 이날 승리를 따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