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전·현직 한국 여성 선수들을 꺾은 외국인 파이터들이 대결을 펼친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는 2018년 1월 14일 UFC 파이트 나이트(UFN) 124가 열린다. 대니엘 테일러(28)는 26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J.J 올드리치(25)와 UFN124로 대결한다고 밝혔다.
훗날 초대 로드FC 여성 아톰급(-48㎏) 챔피언이 되는 함서희(30)는 2016년 11월 26일 대니엘 테일러와의 UFN101 스트로급(-52㎏) 경기에서 판정 1-2로 지며 생애 첫 2연패에 빠졌다. J.J 올드리치는 6월 10일 UFN110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전찬미(20)에게 UFC 데뷔전 패배를 안겼다.
↑ UFC 대니엘 테일러와 J.J 올드리치. 사진=‘UFC 아시아’ 제공 |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19일 대니엘 테일러를 UFC 스트로급 15위, J.J 올드리치를 29위로 평가했다. 같은 체급 전찬미는 월드 TOP5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찬미는 UFC 2전 전패 후 기존 훈련팀 탈퇴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함서희는 12월 23일 로드FC45에
‘파이트 매트릭스’ 기준 함서희는 아톰급 세계 2위다. 타이틀 도전자 진 유 프레이(32)는 4위.
진 유 프레이는 ‘유진희’라는 이름도 있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슈거 크리크 쇼다운’이라는 현지 단체의 아톰급 챔피언을 지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