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선동열(54)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이 양승호(57)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이 지도하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야구팀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베트남 하노이시에 있는 세인트폴 야구장에서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알루코가 주최, 하노이 한국국제학교가 주관하며 하노이 한인회가 후원한다.
양승호 감독의 하노이 한국국제학교는 첫 대회 제패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예선리그 3전 전승으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준결승과 결승은 12월 2, 3일 진행된다.
↑ 베트남을 찾은 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뒷줄 한가운데)이 양승호 감독(뒷줄 맨오른쪽)을 비롯한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은 바쁜 시간을 쪼개 베트남을 방문,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양승호 감독 이하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야구팀을 찾았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야구 명예교사로 위촉된 양승호 감독은 매달 1주일 가량 베트남에 체류하며 선수들을 지도한다.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는 양승호 감독과 알루코 그룹이 베트남 야구 활성화 및 야구를 통한 학교·국제 교류에 의기 투입한 결과물이다. 박석봉 알루코 부회장과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 수석부회장 등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알루코는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소재 분야의 세계적 기업이다. 베트남에 계열사 현대알루미늄비나를 두고 있다.
사진=양승호 전 롯데 감독 제공/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