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직접 선정한‘2017 최고의 선수상’에 양현종(KIA 타이거즈)을 선정하고,‘레전드 특별상’을 신설하여 한국 야구발전과 흥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22년간의 현역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승엽(前삼성 라이온즈)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2017 최고의 선수상’으로 선정된 양현종은 무려 18년만의 토종 20승을 달성하며 소속팀 KIA 타이거즈를 8년만의 KBO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내며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최고의 타자상’은 홈런, OPS 부분 1위에 오른 최정(SK 와이번스)이,‘최고의 투수상’은 37세이브를 달성하며 소속팀의 뒷문을 굳건히 책임진 손승락(롯데 자이언츠)이, 179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KBO리그 신인 최다안타 신기록을 갈아치운 이정후(넥센 히어로즈)가 ‘최고의 신인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은회 이순철 회장은“전체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마음을 담아 2017년 올해도 한 해 동안 한국야구를 위해 힘써온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본 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라고 행사에 대한
한편, 이번 시상은 12월 7일 낮 12시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 홀에서 개최되는‘2017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을 통해 진행되며, 행사는 레전드 야구존, 필드테크, 새마을 휘트니스, 만우정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