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실내) 한이정 기자] 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서울 삼성은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농구 전자랜드를 81-7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8승8패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5위다. 전반에서 8점차로 크게 뒤졌지만 3쿼터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전자랜드를 추격,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3점슛이 대량으로 터져 전자랜드를 따돌릴 수 있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걱정을 많이 했다. 휴식기가 길었기 때문이다”며 “휴식 기간 동안 자체적으로 연습경기를 진행했는데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연습경기 때의 좋은 기운이 경기까지 이어진 것 같다는 설명이다.
↑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잠실실내)=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