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전남드래곤즈는 자진사퇴한 노상래 감독 후임에 유상철 울산대학교 감독을 선임했다.
전남드래곤즈는 4일 "2018시즌을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전남의 현 상황을 잘 이해하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감독, 선수들과 같이 소통하여 원-팀으로 만들 수 있는 젊고 패기 있는 감독, 위기 극복 능력과 지도력이 검증된 프로 감독 경험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유상철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승재 전남 사장은 “전남 팀을 가장 잘 이끌 감독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유상철 감독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유상철 감독은 현역시절 멀티플레이어로 명성을 높인 한국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 만큼 각 포지션 별 선수들의 스타일, 심리, 전술적 역할을 잘 활용하여 선수단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동계기간동안 환골탈태한다는 각오로 팀을 재정비하여 2018년 상위스플릿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 전남 드래곤즈가 유상철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
또한 전남드래곤즈 사무국도 2018시즌을 준비하며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 선수단 전력강화 및 체계적인 지원체제 운영을 위한 축구 전문인력을 보강하여 선수지원팀을 전력강화실로,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