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각 구단 유소년 지도자 및 유소년 업무 담당자 26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18일까지 독일과 영국에서 ‘2017 K리그 지도자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영국(2013, 2016), 스페인(2014), 독일(2015, 2016) 등지에서 실시된 ‘K리그 지도자 해외연수’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에는 독일과 영국에서 진행된다.
K리그 지도자 해외연수는 해외 우수 코칭 방법론을 습득해 국내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해외의 선진 유소년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K리그 유소년 정책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K리그 유소년 지도자를 중심으로 연맹이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연맹은 매년 실시되는 해외 유소년 벤치마킹 및 연수를 통해 K리그 클래식, 챌린지 전 구단이 풍부한 선진사례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각 구단의 실정에 맞는 '한국형 유스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연수를 통한 유스팀 지도자 역량 강화는 K리그가 2013년 '2022년 글로벌 톱10 리그 진입'과 '아시아 No.1 리그'를 지향하며 발표한 새로운 비전 'BEYOND 11'의 내용 중 한국형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총 32가지 실행과제 중 하나다.
연맹은 한국형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실행 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