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 중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19)가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6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팀은 1-3으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음바페의 골로 영패의 망신은 당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이날 후반 5분 0-2로 뒤진 상황에서 헤딩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는 음바페의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10호골.
현재 음바페의 나이는 18년 11개월 15일로 지난 시즌까지 소속됐던 모나코에서 터트린 6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4골을 추가하며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연소 나이로 10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 음바페가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두자릿수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PSG는 이날 패배로 뮌헨과 5승1패 승점 15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전적에서 앞서며 조 1위를 확정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