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아동도서’와 ‘안경’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한다.
롯데는 이번 정규시즌 중 발생한 각종 기록을 통해 다양한 사랑 나눔 적립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교육청과 연계해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지난 1일 열린 납회식에서 후원사에 적립 내용을 전달했다.
우선, ‘아람출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도서 나눔’으로 총 8600권의 아동도서를 적립했다. 2017시즌 홈 경기 1승당 200권을 적립해 총 43승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8600권의 아동도서는 교육청과 연계해 부산지역 내 복지관 및 초등학교에 증정한다. 행사에 참석한 손승락은 “팀 승리를 위해 공을 던지며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많은 어린이들이 책을 선물 받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박세웅은 “나도 어릴 때부터 안경을 꼈는데 한창 뛰어 놀 때는 잃어버리거나 부서지기도 쉽다. 아이들이 새 안경을 받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