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내일(9일) 일본 도쿄에서 중국과 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1차전을 치릅니다.
중국 축구가 우리보다 몇 수 아래일 것 같지만,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이 2승 1무 2패라고 하네요.
도쿄에서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 축구는 지난 3월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 0대 1패배 이후 한동안 휘청거렸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본선에 오른 한국 축구가 9개월 만에 중국과 다시 맞붙습니다.
자국 U-22 대표선수가 6명이나 포함된 중국과의 맞대결이 월드컵 본선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경기는 아닙니다.
수비 조직력을 점검하고 지난달 A매치 선전으로 되찾은 자신감을 끌어올릴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 인터뷰 : 장현수 / 축구대표팀 주장
- "어렵게 잡은 (좋은) 분위기나 자신감을 이번 동아시안컵을 통해서 더 끌어올렸으면 끌어올렸지 그 부분에서 떨어트리지 않게끔."
대표팀은 그동안 중국과 32번 맞붙어 두 번밖에 안 졌지만 2패 모두 2010년 이후 당했습니다.
2010년 이후 중국과의 상대 전적은 2승 1무 2패. 중국전을 앞두고 방심은 금물입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일본 도쿄)
- "대표팀은 중국전을 대비한 마지막 훈련을 초반 15분만 공개하고 전술훈련은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MBN뉴스 전광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