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는 지난 12월 8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서초등학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CAP 아동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K와이번스는 스포츠 구단의 주요 역할 중 하나가 스포츠의 건전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미래의 잠재 팬인 지역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판단하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CAP아동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CAP아동폭력예방교육’은 Child Assault Prevention의 줄임말로, 지난 1978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아동폭력예방교육으로, 아동권리교육, 상황 역할극, 1대1이야기 시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아동폭력예방교육에 SK와이번스 박정배와 정영석 응원단장이 특별 일일교사로 참여했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교육에 참여한 박정배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을 것 같아서 다소 걱정했는데 나에게 진심 어린 이야기를 해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 아동폭력이라는 게 무서운 것이지만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두 아이의 아빠인데 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
한편 SK와이번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실종아동찾기 희망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는 등 대중들의 관심이 필요한 사회 이슈를 프로야구단의 미디어 파급력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해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