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선두 삼성화재를 재물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11연승에서 연승행진이 끊긴 삼성화재는 2연패 모드로 돌아섰다.
한국전력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18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5-19 26-28 25-20 25-23)로 이겼다.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로 5위를 유지하면서 4위 대한항공을 추격했다. 지난 경기에서 연승행진이 끊긴 삼성화재는 이로써 2연패 부진에 빠졌다. 다만 남자부 정규리그 선두 자리는 지켰다.
↑ 한국전력이 펠리페(오른쪽)의 활약 속 삼성화재를 3-1로 제압했다. 사진=KOVO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