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린동원(린드블럼+최동원)’이라 불릴 만큼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우완 조쉬 린드블럼(30)이 두산 베어스로 팀을 옮겼다.
두산은 지난 11일 “린드블럼과 총액 145만 달러(약 15억84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며 “키 195cm, 체중 105kg의 건장한 체격에다 젊은 나이, 위력적인 구위 등 선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롯데 유니폼을 입은 린드블럼은 2016년까지 2시즌 동안 10승 이상을 거두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올 7월 대체선수로 롯데에 합류해 12경기 등판하며 5승3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후반기 반등에 힘을 보탰다.
↑ 린드블럼이 롯데를 떠나 두산으로 이적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니퍼트는 통산 185경기 등판해 94승 43패 1홀드 1115⅔이닝 1030피안타 917탈삼진 469실점(432자책)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두산을 떠나게 된 니퍼트의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