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최윤겸(55)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부산 아이파크는 11일 “최윤겸 감독은 2015년 강원FC에서 보여준 팀 재정비 능력과 2016년 기적의 승격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해 감독직을 맡기게 됐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2001년 부천 SK에서 코치직을 시작해 2003-2007년까지 대전 시티즌,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강원FC의 감독직을 수행했다. 특히 2016년 강원FC의 승격을 이끌어내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지난 8월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당시 강원은 상위권이었음에도 하락세를 탔다. 부진을 면치 못한 채 6위로 떨어졌다.
↑ 최윤겸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부산은 최 감독과 함께 2018 챌린지 우승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